2024. 9.14 오픽 결과

 

1.인사


안녕하세요. 가을이지만 무척 더운 가을입니다.

저는 추석연휴 시작인 9월15일(토)에 오픽 시험을 봤었습니다.
오픽은 19년도에 만료되고 7년만에 시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3번 시험보고 모두 IH 받음, 19년도 마지막토익 850점)
전체적인 유형 이런건 과거나 현재나 큰 차이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 결과는 IH , 4번 오픽 시험 모두 IH를 받았습니다.  AL은 한번도 없네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회화스터디 등 모두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오랜만에 준비하려니 많이 긴장됐었는데요.
무엇보다 퇴근 후 1~2시간 짬내서 열흘 정도 공부를 준비했었습니다. 
더 하고 싶지만 체력적이나 멘탈적이나 못버티겠더라고요. 해서 학생때 같은기간이라도 full time으로 공부했을때랑 효율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냥 연습이다 생각하고 먼저 시험 봤었네요. (2번 연속으로 볼 생각이었지만, 우선 토익에 집중하는거로..)

참고로 청주 민병철어학원 오픽시험장은 충대중문쪽에 위치해있으며, 내부는 생각보다 협소하긴 했으나 위치가 맘에 들었습니다. 주차는 충대중문 빈자리 찾아서 주차했네요. (사실 청주 리더스에서 보고 싶었지만 그날 예약이 꽉찼던 ...)

2.전략


-스크립트 중에서 특히 memorable experience, describe that situation 이런것들은 한국말로 질문을 받아도 설명하기가 참 까다롭기 때문에, 해당 질문을 받을때 있었던 '기승전결' 정도를 준비했었습니다.
목표하는 점수대에 따라 통으로 외우는게 무조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저같은 경우 전체질문 30%의 돌발질문을 대비하기 위해 그냥 영어 표현 자체를 늘린다는 생각으로 연습했습니다. 따라서, 매번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도 말의 디테일은 달랐지만, 이 과정에서 본인의 영어 표현이나, 스킬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녹음하면서 듣고 템포나 표현을 강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사소하고 짜치는 질문을(ex.언제 어디서 음악을 듣나요, 왜 음악듣기를 좋아하나요, 왜 그런 타입의 음악을 좋아하나요)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는게 저한태는 고역이라, 이런것들은 몇몇 표현을 통으로 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운좋게 해당질문 안나옴) 그냥 노래를 듣고싶을 때 듣지 저런 질문들이 알게 모르게 숨은 복병입니다. 예전부터 선택했던 survey이라 선택했는데 앞으로는 다른거 선택해야 할듯..

-말 속도는 많은 유튜브를 참고했을때,  IH ~ AL 사이 정도로 나름 제 기준에서 빠르게 대답했습니다.(평소 연습할때 본인 목소리를 녹음하면서 연습하면 좋습니다.) 다만 과거를 설명하는데 현재시제로 잘못 말한 grammer fault가 몇번 있었고, 접속사를 쓰면서 좀더 구조적인 대답보다는 약간 단순한 구조로 대답했었던것 같습니다.

-가끔 중간에 2~3초? 정도 멈칫하긴 했지만(특정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스킵한 질문은 없고 모두 대답하긴 했습니다.

(이게 중요한데, survey질문 환상적으로 잘해도 role playing이나 기타 돌발질문 답변을 skip하면 패널티가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IH~AL이 목표라면). 어차피 저같은 경우는 survey질문도 그저 그렇게 답변할 예정이라, 정~말 경험해보지도 대답 할수도 없는 돌발질문만 아니라면 모두 대답하려는 심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질문은 무조건 2번씩 들었고, 짧은 대답은1분, 길면 2분이상 대답했던것 같습니다. 억지로 길게 대답하려하지 않았고 그냥 얘기하다 보면 이건 더 말하고 싶다 싶은건 길게 얘기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나름 두괄식으로 대답하려고 노력했음
(시험이 끝났을때 31~2분 정도.)

-욕은 ava한태 직접하는게 아니라면, 상황에 대해 minor하게 쓰면 아무상관없다고 합니다.
 (라떼만 해도 하면 감점이다 무조건 안좋다 등등 말이 많았었는데, 상관없다고 결론난듯) 

-답변 마지막에 Thank you for listening, That's it, That's all 등의 끝맺음 말을 일부로 안했습니다. 안하는걸 추천한다는 글을 봤기 때문


3. Survey선택 및 답변

2024.9.14 오픽 질문 내용 - 시험끝나고 바로 작성


각설하고, 저는 다음과 같은 서베이를 선택했습니다.
학생/회사원 = 회사원
단독주택에 가족과 같이 살고있음

12개 서베이 = 영화,음악듣기,공원가기,해변가기,게임하기, 카페가기,헬스,자전거,조깅,걷기,낚시,국내여행,집에서보내는 휴가

난이도는 5-5 선택했습니다.
우선 시험 끝나고 바로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핸드폰 노트로 정리했습니다. (결과는 일주일뒤에 나옴)

제가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런식으로 대답했습니다.


1. 소개 = 이름 나이 말하고 내가 현재 회사에서 어떤일을 하는지 (왜 거지같은지 whining을 했음ㅋㅋ), 그리고 현재 이직을 준비중이다 위주로 설명

2. 니네 집 설명하고 가장 좋아하는 방이 어딘지 설명 = 정말 많이 나오는 질문인듯 합니다. 그냥 평이하게 대답

3. 어릴때 살던곳과 현재 사는 집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라 = 어릴적은 시골쪽에 살아서 nature-friendly한 라이프로 살았다. 우리는 dog, chikens, goat 등 다양한 동물들을 길렀고 집 바로 옆에 우리 농장이 있어서 수확을 할때 부모님을 도와드렸다 등으로 설명했습니다.

4. 가족과 같이사는데 너의 housework responsibilties 가 많거나 unfair지는 않는지? = 기본적으로 week days는 퇴근후 피곤하기 때문에 거의 안하고 주말에 빨래,청소 이런걸 한번에 다 몰아서한다. 이건 내 담당이고 나는 전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어머니 또한 개인 식당을 운영하며 우리 둘다 바쁘고, 무엇보다 나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건 정당한 responsibilites이라고 생각한다 라는식으로 대답했습니다.

5. 무슨 질문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6. 너는 서베이에서 게임하기를 좋아한다고 선택했다. 니가 하는 비디오 게임의 화면(배경?)은 어떻게 구성됐는지?에 대해 설명하라

- Um.... I don't play video games. I play only league of legend. you definitely heard about league of legend right? So, I answer about league of legend. Well.. Basically this background is jungle. and there is river through the map. and hills. So, We hang around the map to kill the enermies and monsters. and There are many monster like dragons, golems.. 등으로 대답을 했는데,
솔직히 게임 배경 설명하는걸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사실상 돌발질문 급으로 당황하면서 설명했었습니다. 또한 비디오게임 묻는데 롤에 대해 답변하는게, 약간은 동문서답으로 들릴수 있을것 같아 penalty에 대해 걱정을 했었습니다. (진짜 비디오 게임 안하고 롤만 하는데 어쩌라고..)

7. 너가 처음 비디오 게임을 시작하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해라. 왜 이게임을 했으며 왜 좋아하냐?

-(또 비디오 게임에 대해 묻길래 아 시험 망했다 싶었었습니다. 저는 다음처럼 대답했습니다)

- Well.. like I said before, I do not play video games. Instead I answer How I started to play league of legend. almost 12years ago, At that time I finished all my militery service. and I met my friends. Many guys played league of legend. So I asked to my friend. Is It funny? He said yes. I highly recommand to play this game. That's why I started to play league of legend. I think you definitely know about league of lengend. But I tell you basic roles of lol. The basig role is to destroy enermis nexus or kill enermies to earn a gold. So, We can buy for weapon, Amors, So We are getting strong and Eventually We can easy to kill the enermies. 뭐 이런식으로 대답하긴 했는데 이것 역시 사실에 기반해서 대답을 했지만, 준비하지 못한 영역이라 많이 당황했던것 같습니다. 

8. 니가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memorable experience)에 대해 설명해라. 왜 기억에 남느냐?

- You know I'll answer about league of legend. Um... There is some memorable experience. That is my first time rank games. You know, At that time When I want to participate in rank games, my account level should be 30. So, I made my level 30. Than, I call the help to my friend. He is very good to play a game(문법틀림) So, He and me played rank game at the first time. It was So So nervous. Because First 10 games are very important to get high tier. At that time, I didn't play well. Anyway, Thanks to my friend, I could got silver tier. 이런식으로 설명했는데 시제나, 단수 복수 동사표현 등 오류도 많았고 역시나 준비하지 못한 답변이라 돌발질문 급으로 느껴졌습니다. 

 

9. 사람들은 그들의 프리타임에 다양한 것들을 한다. 너희 나라 사람들은 보통 프리타임에 뭘 하는지에 대해 설명

- Um.. It depends on person to person. Many guys like to go exercise or riding bycycle and going to bar for drinking alchol. But Many womens like to go museum or concert. Hm.. In my case, I usually like to go to park for exercise. You know There is some equipment like pull up bar and other things for triceps. And also I like going fishing. Because It's very interesting. And I can see many nature, tree, river and Also I'm so curious When I caught a fish, What kind of fish are caught. And~~ 이런식으로 대답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원어민이 듣기엔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표현들이 섞여있지만(마음속 표현을 직역을 해서 그런듯) 뭐... 그냥 될대로 되라 식으로 ㅋㅋ 최대한 막힘없이 답변했어요.

10. 마지막 프리타임에 뭘 했는지 decribe 해라

- 난 사실 요즘 이직 준비하느라 매무 바쁘다. 그래서 퇴근후 계속 내 전공이나 영어를 공부중에 있다. 따라서 지난주말도 나는 공부하느라 매우 바빴다. 음... 하지만 2주 전의 얘기를 너에게 해줘야할것 같다. 2주 전에 나는 친구랑 만나서 식사를 했다. 걔 또한 회사를 다녀서 우리는 각 회사에 대해 있던일을 얘기했다. 또한 미래에 우리가 어떤것을 할지, 그리고 요즘 핫이슈가 되는 여러 social problem 에 관해 대화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는 random restaunrant에서 cold noodle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다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11. 나이가 들면서 너의 프리타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라
- 내가 어릴적에는 게임하는걸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프리타임에 나는 항상 rpg 게임을 했었다. 특히 디아블로2는 너무 재밌고, 이건 내 인생게임중 하나이다. 하지만 내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나는 운동하는것을 즐겼고, 이후 나는 weight traning, riding a bycycle, going to park 등의 취미가 생겼다. 2주전에 만났던 아까 그 친구랑 대학교 시절부터 같이 운동메이트로 운동했었다. 사실 요즘도 가끔 게임은 하지만 리그오브 레전드만 플레이한다 등의 대답을 했습니다.

 

12. 은행에서 너가 신규 계좌를 만드는 것을 act out해라. 계좌를 만들기 위해 어떤게 필요한지 3개 이상의 질문을 해라

- (초반엔 개당황하다가 코인투자 한다고 하자 생각 번뜩)  Well.... I waana make a new account for investing coins. HaHa you know, Thesedays many people invest coins like etherium, bitcoin.... So, What do I have to prepare? Huh?

(첫번째로 주민등록증을 주세요. 라는걸 마음속으로 질문받았다고 상상하고)

- Yeah, I have ID card here. Take it. And Anything else? (대답하는 중간에도 아 xx 뭘 물어봐야하지 싶었음)

(두번쨰로 여기 여기 다큐먼트에 사인해라 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상상. 최대한 생각할 시간 끌었음..ㅋㅋ)
- Ahhh..... Do I have to sign document? Ok~ Sigh here..... and here... Wow...... so many. Done. And? 

(세번째는 거의 망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뭔 additional document나 audit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가정)

-Well... You can check my previous account. You know, I have used this bank alot of times. And, My credit grade is quite high. So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it. (아니..ㅋㅋ 내가 말해도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싶긴했음. 뻔뻔함이 필요함) 

(네번째는 이거 계좌 언제부터 사용 가능할지에 대해 물었음 -진짜 생각나서 다행, 앞 대답이 답없어서 한개 더 추가)
- So, When Can I use this account? I really wanna buy some coins. Tomorrow? That's great. So, Everything done? Ok Thank you. Have a good day.

13. 은행에서 있었던 memorable experience에 대해서 설명해라.
-  (실제 경험이라 청산유수였음..) ATM machine에 내가 200만원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100만원이 입금되어서 매우 당황했던  내 과거 경험을 설명. At the time, I think I inputed(deposit 단어가 기억안남) 2 millons won. But the screen showed me only 1 millon won. I was so embarrased cuz It's over 5 o'clock. No. It's over the 7 O'clock Maybe. So No one in the bank at that time. So, Next day, I visited the bank again, And Explained about the situation.
First, Me and banker checked ATM machine. Because I thoght the money stuck in the machine. But we couldn't find the money.
So Me and a banker checked the camera for recoding videos. (cctv라고 하려다가... 행여 못알아 들을까 security camera가 생각안나서 3초이상 멈칫 후 걍 camera라고 답변). I saw my hands and the tickness of cash. But It looks not kinda 2 millons won. It's little bit thin. So, I realized it was my fault. This is unfogetable experience.

14. 어릴때랑 비교했을때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는 방법이 바뀐것에 대해 설명

- 내가 어렸을때 우리나라는 잘 사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는것을 당연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우리나라가 점점 부유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갔다. 특히 요즘은 일본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싸기 때문에 정말 많은사람들이 일본 혹은 east south asia로 휴가를 간다. 또한 휴가시즌에 국내여행을 가게 된다면 There is always fucking traffic jam. So Many people don't wanna waste their times. So They prefer to reserve flying ticket So They can arrive any country on time. Unfortunately, In my case, I didn't go on vacation in this year for preparing chaging my job. 등으로 대답했음

15. 사람들에게 휴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

- 많은 사람들에게 휴가는 당연히 필요하다. 휴가는 우리들에게 활력을 주고 또한 휴가기간 동안에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이지 기계가 아니다. 그래서 휴가를 통해 멘탈이나 피지컬 적으로 회복을 할 수 있고, 또한 가족 및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만약 사람들에게 휴가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들은 계속 불행한 상태에서 일만하게 될 것이다. 라는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2~3분 대답했습니다. 물론 설명하면서 grammer fault도 있었지만, 어차피 유럽애들도 맨날 틀리는게 문법이라 I dont give a shit mind로 당당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후기를 작성하는게 시험 준비하는거 마냥 피곤하네요..ㅋㅋ
앞으로 오픽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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